체했을 때 지압 위치와 손따기 효과는?

집에서 체했을 때 지압과 손따기를 흔히 시도합니다. 미리 지압 위치를 알아두었다가 급체한 경우 특히 임산부 체했을 때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체했을 때 지압 자리와 증상 그리고 손따기 효과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체했을 때 증상

 

 

배가 불편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 소화가 안될 때 체했다고 합니다. 체했을 때 증상은 두통, 식은땀, 복통, 설사,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명치가 답답하고 뻐근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체했을 때 두통은 흔하게 발생하는데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되며 핼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편두통이 잘 발생합니다. 

 

체했을 때 지압

 

 

체했을 때 지압을 해주면 체기를 내리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했을 때 지압 자리는 합곡혈, 태충혈, 어제혈, 족삼리혈이 있습니다. 

 

합곡혈

 

합곡혈은 검지와 엄지 사이 움푹 들어간 자리로 살짝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로 꾹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10회 이상 반복해 주는 것이 좋으며 양손 모두 체했을 때 지압해 주면 도움 됩니다. 

 

 

합곡혈을 지압하면 기능이 떨어진 위장을 회복하고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내리고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태충혈

 

태충혈은 발등에서 엄지 발가락뼈와 검지발가락뼈가 만나는 부위에서 몸 쪽으로 움푹 들어간 1cm 뒤쪽 부위입니다. 태충혈을 체했을 때 지압하면 단단하게 뭉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뭉친 부위를 살살 풀어주며 마사지하면 체한 것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제혈

 

엄지손가락 아래 부위를 보면 도톰한 살이 있는 부위가 어제혈입니다. 체했을 때 어제혈 부위는 파랗게 보이기도 하며 뭉쳐져 있어서 피자 잘 통하지 않아 차갑게 느껴집니다. 부드럽게 지압해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족삼리혈

 

족삼리혈은 무릎에서 정강이 근육을 따라 아래로 3cm 정도 내려온 위치의 혈자리입니다. 족삼리혈은 합곡혈이나 어제혈보다 세게 눌러줘야 지압 효과가 좋습니다. 

 

체했을 때 손따기

 

 

어르신의 경우 체했을 때 손따기를 가장 많이 시도합니다. 손톱 아래 부위를 실로 묶고 바늘로 찔러서 일부러 피를 내는 방법입니다. 손을 따서 까만 피를 내면 체기가 내려가는 느낌이 들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체했을 때 손따기 방법은 찬반여론이 있습니다. 체했을 때 손따기 반대의견은 손따기는 과학적으로 전혀 입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체한 증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의견입니다.

 

까만 피의 경우 손가락을 실로 묶어 묶으면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피가 검은빛을 띠게 되므로 체기와 연관성이 없습니다.

 

체했을 때 손따기의 주의사항으로 침과 바늘을 소독했더라도 상처 부위에 세균 감염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체했을 때 손따기 방법은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는 의견입니다. 뇌의 자율신경계는 신체 내부 기관을 조절해 소화와 배설, 심박수, 체온을 조절하는데 말초 자극을 주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즉, 손따기는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자율신경계의 활성화를 도와 소화와 배설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입니다. 

 

체했을 때 지압 자리을 익혀두었다가 통증 완화에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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