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증상과 예방접종 및 예방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보통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이 많습니다.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미리 말라리아 발생 여부와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리리아 예방을 위한 준비와 증상 발생 시 초기대응을 잘하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 말라리아 기생충이 혈류로 전염되어 간으로 이동되고 적혈구를 감염시킵니다,. 적혈구 내부에 유입된 기생충이 증식하면서 말라리아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말라리아모기는 따뜻한 온도와 높은 습도인 환경에서 많이 번식합니다. 세계 여러 지역 중 열대 및 아열대 지역,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이 말라리아 발생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은 우기가 되면 모기 활동이 촉진되기 때문에 말라리아 전염이 증가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말라리아 일으키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 모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모기는 말라리아 감염을 일으키는 원충 종류 중에서 증상과 치명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평년 기온이 오르면서 우리나라에도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7~30일 후에 나타나지만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잠복기
- 일반적인 경우 : 7~30일
- 잠복기가 긴 경우 : 1년 이상 잠복
증상의 심각도와 기간은 말라리아 기생충의 종류, 개인의 면역력, 기본 건강 상태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열
발열은 말라리아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로 감염 말라리아 초기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말라리아 발열은 일반적으로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고열이 발생한 후 일정 기간 정상 또는 저체온이 이어집니다.
발열 증상은 감염을 일으키는 말라리아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오한
발열과 함께 말라리아 환자는 오한과 경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한은 갑자기 극심한 추위로 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입니다. 오한은 발열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땀을 흘리는 증상이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두통
두통은 말라리아 증상 중에서 흔히 발생하며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두통은 욱신거림, 깨질 것 같은 통증이며 발열, 근육통, 피로 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근육통
근육통과 신체 통증은 말라리아의 빈번한 증상으로 전신 통증과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근육통으로 인해 피로감, 무기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피로
피로와 쇠약은 말라리아의 일반적인 증상이며 질병이 진행되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은 종종 피곤함, 무기력함, 육체적 피로감을 느끼며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6. 메스꺼움
메스꺼움 및 구토는 말라리아의 흔한 위장 증상입니다. 특히 질병의 급성 열병 단계 동안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발열, 두통 등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7. 식은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말라리아의 특징 중 하나로 열이 나지 않는 기간 동안 종종 발생합니다. 말라리아 환자는 밤에 잘 때 수면 중에 극심한 발한을 느끼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8. 관절통
말라리아 환자 일부 중에는 관절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특히 발열이 심한 경우 관절통을 호소하기도 하여 거동이 힘들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가 증상이 심한 경우 중증 빈혈, 뇌질환, 호홉관란, 신부전 등과 같은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 말라리아 발병 지역을 여행했거나 모기에 물린 뒤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접종 백신은 아직까지 보급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말라리아 백신은 연구 중으로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말라리아 백신 중 하나는 Mosquiri 로 알려진 RTS, S/AS01입니다. RTS, S/AS01은 가장 치명적인 말라리아 원충을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 기반 백신입니다.
RTS, S/AS01은 임상 시험에서 부분적으로 어린 아이들의 말라리아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말라리아 예방접종 백신이 널리 보급화 되기까지는 임상실험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효과적인 말라리아 예방접종 백신을 개발하려면 말라리아 기생충의 복잡한 생물학, 기생충 계통의 다양성, 기생충이 면역 반응등에 검증과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또한 예방백신으로써 말라리아에 대한 지속적인 면역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중요한 과제가 존재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말라리라 예방약으로 말라리아 예방접종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 여행 전 한 달 정도까지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의식저하, 호흡곤란, 혈뇨, 황달 등 합병증을 동반하여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게 말라리아 유행지역은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이 많습니다.
해당 지역 방문전에는 반드시 약을 처방받고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되는 예방약으로는 라리암(mefloquine)과 말라론(atovaquone/proguanil)이 있습니다. 라리암 복용 시 여행 1주~2주 전부터 귀국 후 1주일까지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방법
- 여행 1주~2주 전부터 귀국후 일주일까지
- 매일 복용
말라리아 예방약은 여행 전부터 귀국 후까지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시 여행일정을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또 다른 예방약으로는 독시사이클린, 프리마퀸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방법은 의사의 지침에 따라 반드시 지켜서 복용합니다.
예방약을 복용했더라도 말라리아 걸릴 수 있습니다. 여행 도중이나 귀국 후 3달 이내 말라리아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지역입니다. 해외감염병 사이트를 통해 방문 예정인 나라를 검색하여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에 접속한 뒤 여행 국가를 검색합니다.
2. 해당 국가의 발생 감염병을 확인합니다.
말라리아에 대한 정보 숙지하시고 안전한 여행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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