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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유행성출혈열 한타바이러스 주사 근처 보건소 확인하세요

2025. 3. 10.

 

 

신증후군출혈열은 유행성출혈열이라고도 불립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매년 가을철이 되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풍토성 질환으로, 한 번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과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위중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어떤 질병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증상과 치료법,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감염증)이란?

신증후군출혈열은 '유행성출혈열' 또는 '한국형 출혈열'이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 바이러스는 한탄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0,000명이 감염될 정도로 공중보건학적 중요성이 큰 질병입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증상은 고열과 함께 신장 기능 장애, 심각한 출혈 증상을 유발하며, 사망률은 5~15% 정도입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원인과 감염 경로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쥐 등)의 분변, 소변, 타액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돌다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점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한탄 바이러스는 농촌 지역의 등줄쥐에서 전파되고 중증의 신장 손상과 쇼크를 유발하여 10% 정도의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서울 바이러스는 도시 지역의 집쥐에서 전파되며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나타냅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증상 진행 단계

신증후군출혈열 증상은 크게 5가지 단계로 진행됩니다.

 

1. 발열기

잠복기(2~3주) 후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복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저혈압기

발병 약 5일째부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핍뇨기

소변량이 크게 감소하며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단계로, 신속한 의료적 개입이 필수입니다.

 

핍뇨기(乏尿期)'는 핍(乏) 은 '모자라다, 부족하다', 뇨(尿) 는 '소변',  기(期) 는 '기간'을 뜻합니다.

 

즉, 핍뇨기 소변이 극도로 감소하는 시기를 뜻합니다. 이 시기에는 신장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소변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의료적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이뇨기

신장 기능이 회복되며 소변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뇨기(利尿期)라는 용어는 이(利)는 '이롭다' 또는 '많아지다', 뇨(尿)는 소변을 , 기(期)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즉, 이뇨기는 소변량이 증가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신증후군출혈열 환자에게 신장 기능이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소변량이 하루 3~6리터로 매우 증가하여,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5. 회복기

수주에서 수개월간의 회복기를 거쳐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진단 및 검사 방법

최근 2~3주 내에 설치류 서식지 노출 이력과 함께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항체 역가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의 치료법

신증후군출혈열은 현재까지 바이러스 자체를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별 단계에 따른 대증적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1. 발열기의 치료

발열기에는 환자에게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합니다. 고열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해열제 및 진통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탈수를 예방합니다.

 

2. 저혈압기의 치료

저혈압기는 혈압이 급격히 저하되는 시기로,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 유지입니다. 의료진은 혈압 유지를 위해 수액을 충분히 투여하고, 필요한 경우 혈압상승제(승압제)를 투여합니다.

 

출혈 위험이 높기 때문에 혈액 응고 상태를 평가하여 신선동결혈장이나 농축혈소판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3. 핍뇨기의 치료

핍뇨기에는 신장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므로 전해질과 수분 균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고 탄수화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신장 부담을 줄이며, 상태가 심각할 경우 혈액 투석과 같은 신대체요법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여 생존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이뇨기의 치료

신장 기능이 회복되면서 소변량이 지나치게 많아지기 때문에 탈수나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도 지속적인 수분 공급과 함께 전해질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회복기의 치료

회복기에는 서서히 정상적인 신체 기능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빈혈, 전신 쇠약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도 영양 공급 및 충분한 휴식과 함께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한티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대상

군인, 농부 등 직접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이나 실험실 요원 등 한정된 환경과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제한적으로 접종합니다.

 

  • 19세 이상 성인
  • 직업적으로 위험요인 및 환경에 노출된 사람

 

다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추가 접종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하고 최소 접종 연령에 관한 연구도 없기 때문에 보편적인 권장은 하지 않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방법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보건소
보건소 찾기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각 기관마다 신증후군출혈열 백신 보유상황이 다릅니다.

 

따라서 근처 가까운 보건소를 확인하시고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가능여부를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한 뒤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시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 접종 (총 3회)
  • 접종 용량: 0.5ml
  • 접종 부위 및 방법: 상완의 삼각근 부위에 근육주사 또는 상완 외측면에 피하주사로 시행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총 3회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초기 1회 접종 후 한달 뒤에 2회 접종을 하게 되며 12개월 뒤에 3회 접종을 진행합니다. 

 

생활 속 예방 수칙

  • 바이러스 유행 시기(특히 10~12월)에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 설치류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야외 활동 후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반드시 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철저한 예방과 조기 치료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입니다. 유행성출혈열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통해 한티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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